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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 1U 서버 소음 줄이기

1U 서버가 부팅시 소음이 제트기가 이륙하는 것 처럼 정말 심합니다.

쿨러 저항으로 소음을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소음측정기 앱으로 한번 데시벨을 측정해보았습니다.

그래프 처럼 60이다가 부팅시 갑자기 80 이상으로 치솟습니다.

시중에 파는 PWM용 쿨러 무소음저항을 구입했습니다.

일반 쿨러용 56Ω 저항이지만 서버용은 따로 없으므로 한번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서버는 40x56 쿨러가 4개가 사용됩니다.

밑에서 4, 5번째는 더미 쿨러케이스입니다.

모델명이 FAN-0101L4 이네요~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음이 59 dBA 라고 적혀있네요~

12V 1.0A 로 12W 소비전력이군요~

잘 되는지 테스트용으로 FAN1 번에 쿨러 저항을 달아줍니다.

2,3,4번 쿨러에 비해 RPM이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000대에서 3000대 RPM으로 낮아진 것을 볼 수 있네요~

나머지 쿨링팬에도 저항을 달아줍니다.

부팅시 정말 조용해진 것 같습니다.

모두 3000대 RPM으로 동작하고 있네요~

저항 작업전 부팅 소음입니다.

쿨러에 저항을 달고 녹화한 영상입니다.

소음은 잡았지만 저항이랑 CPU 히트싱크는 따뜻하네요~ ㅎ

구매한 쿨러의 저항의 굵기로 보아 시멘트 저항 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용량이 큰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용량이 작다면 아무래도 위험하겠지요~

그리고 CPU 부하가 100% 걸리는 테스트는 하지 않았습니다.

온도가 너무 올라서 뻗을까봐 스트레스 테스트는 못하겠네요~ ㅎ

부하가 걸리는 작업을 하니 메인보드에서 삐삑 소리가 나는군요~ ㅋ ( 서멀그리스를 안바르고 테스트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

아무래도 제대로 쿨링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쿨링팬이 최대의 전류를 소모한다고 가정했을때 걸리는 전압을 6V 로 줄이려면 저항을 6옴을 사용하여야 하는데 6W 정도의 용량을 커버하는 저항은 시멘트저항 밖에는 없을 것 같네요~

시멘트저항은 열이 엄청 많이 나서 위험하므로 서버케이스 내에 마땅히 고정할만한 위치가 없어보입니다.